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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이란 시간동안 블로그 저품질의 늪에 빠져있던 시크릿박스 오프너 블로그가 드디어 복귀하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복구되는 중이죠. 네이버에서 강력하게 티스토리를 제재하는 정책을 펼침에 따라 애드센스 수익도 반토막 났다는 블로거 분들이 많지만 어쨌든 오랜 시간 애정하는 마음으로 운영한 블로그인 만큼 저품질은 늘 가슴 졸이게 되는 일인 것 같습니다. 그 동안 필자가 했던 조치와 과정에 대해서 짧게 이야기해보고 현재 상태를 공유해보겠습니다.





네이버 웹마스터도구


현재 이 블로그의 네이버 웹마스터도구 현황 입니다. DNS 서버 상태와 ROBOT.txt 수집은 정상적이지만 수집 상태는 알수없다고 판단되고 있네요.



그러나 색인 현황은 전혀 이야기가 다릅니다. 아마 1월말부터 뭔가 그 동안 필자가 했던 조치들이 반영되어서 정상적으로 노출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심지어 상위 노출 중인 포스팅들도 꽤 있더군요. 그러나 방문자는 저품질 때와 거의 동일합니다.


일단 조치 사항들을 몇가지 나열해보겠습니다.


  • 네이버 웹마스터도구 사이트 재등록

  • 구글 웹마스터도구 사이트 재등록

  • 네이버 애널리틱스 재등록

  • 구글 서치 콘솔 재등록

  • 사이트 URL 변경 및 스킨 재설정

  • 사이트 소지 메타 태그 수정

  • 모든 XML 사이트맵 재등록


몇가지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꽤 되네요. 문제는 이렇게 조치를 해도 바로 노출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로봇의 수집 순서에서 티스토리가 얼마나 밀려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네이버와 구글에 의존하는 현 검색 포털 서비스의 한계를 체감할 수 있는 날들이었네요.





사이트 최적화는 모두 정상적으로 반영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 작성한 게시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이트 활성화가 최고라고 평가받는 것은 얼마나 허술한 시스템인지 보여주는 부분 인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듭니다.


문제는 이렇게 정상적으로 노출 순위가 복귀되고 있지만 방문자 수는 전혀 미동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상해서 구글 서치콘솔에 들어가보니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변경된 시스템의 구글 서치 콘솔 실적 요약 페이지 입니다. 1월 말 부터 노출과 클릭 수가 폭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네. 구글 블로그 저품질에 걸린 것이죠. 한마디로 네이버가 풀리니 구글에서 제한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산 하나 넘으니 또 다른 산이 나타났네요.






특별하게 오류나 크롤링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외됨 수치가 매우 높은게 좀 거슬리지만 실제로 TAG 링크나 카테고리 중복 URL 등으로 꽤 많은 포스팅 다이렉트 링크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죠. 그러나 노출 순위가 전반적으로 뒤로 밀린 것은 확실합니다. 딱 네이버에 노출이 반영됨과 동시에 밀려났네요.






재밌는 것은 구글 서치콘솔에서 이제 평균 게재순위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열일하는 구글 로봇이네요. 구글 애드센스에 가입중이라면 평균 CTR과 평균 게재순위를 이용해서 적극적인 광고 노출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국내 웹 사용자들이 아직 크롬이나 구글 포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크롬의 입지가 점차 넓어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네이버보다 구글이 사랑받는 시대가 곧 열릴 것이라고 봅니다.


2만명에서 800명으로 떡락한 블로그가 되었지만 다시 열심히 운영해보려고 합니다. 티스토리를 비롯한 다양한 블로그를 운영중인 블로거 분들을 응원합니다.









시크릿 박스 오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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