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새해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새 화이트데이 선물을 준비해야할 시기가 다가왔다. 발렌타인데이의 라이벌(?) 격으로 태어나 남자가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사탕을 주는 날로 알려져있는데 많은 여자들이 사탕보단 초콜렛, 향수, 악세사리 등을 선호하면서 선물의 종류가 바뀌었다. 화이트데이 선물 리스트에는 과거 최악의 선물로 불렸던 인형도 부활하였으며 향수의 친척격인 프레그런스 기프트인 디퓨저와 캔들도 포함되어있다.
프리미엄 천연디퓨저를 판매하고 있는 아베크아무르의 대세 프레그런스, 화이트머스크 디퓨저를 만나보자.
아베크아무르 (AVEC AMOUR)
"사랑을 담아, 정성을 담아서" 라는 뜻을 가진 '아베크 아무르 (AVEC AMOUR)'는 프랑스 프리미엄 1등급 향료를 사용한 핸드메이드 프레그런스 브랜드이다. 천연디퓨저를 비롯해서 소이캔들, 수제비누, 룸스프레이 등의 퍼퓸과 방향 아이템들을 판매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클래식 천연디퓨저 라인 중 최근 가장 핫한 향인 화이트 머스크 향을 만나보았다.
아베크아무르 화이트머스크 천연디퓨저 |
1등급 천연 원료를 사용하여 자연의 향기를 듬뿍 담았다는 클래식 디퓨저이다. 100%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제작되어서 공장에서 찍어내는 보급형 디퓨저와는 성분과 제작 가격, 퀄리티가 다르다. 그럼에도 합리적인 가격에서 판매되는 것을 보면 거의 성인군자급 브랜드가 아닌가 싶다.
모던한 패키지의 쇼핑백에서 꺼낸 클래식 천연디퓨저 기본 구성품이다. 디퓨저 본품과 섬유 스틱, 플라워 데코 스틱이 포함되어있다.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블랙 패키지 박스다. 불어로 쓰여져있어 무슨 뜻인지 정확하게 알진 못해도 딱 봐도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디퓨저라는 느낌을 주는 성공적인 디자인이다.
동일한 디자인의 섬유 스틱 패키지이다. 섬유 스틱 컬러도 블랙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통일성을 준 디자인은 센스있다. 무심하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도 신경쓴 핸드메이드 브랜드의 강점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별도의 구성 상품인 줄 알았는데 동봉되어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 플라워 스틱이다. 백장미 모양의 스틱으로 화이트 머스크 향과 잘 어울릴 것으로 생각된다.
디퓨저 박스 개봉
꼼꼼하게 포장된 디퓨저 박스를 열었다. 화이트데이 선물로 부족함이 없는 퀄리티의 박스다. 안에는 사용팁이 적힌 가이드와 디퓨저 본품이 들어있다.
블랙 캡을 오픈한 뒤 플라스틱 마개를 제거하고 다시 블랙 캡을 닫아 사용하라고 전하고 있다. 읽지 않았으면 블랙 캡도 버릴뻔했다. 개봉 후 24시간 후에 제대로 된 본연의 향이 발향된다고 하니 탑노트에 너무 실망하지말자.
일반적인 디퓨저와는 조금 다른 룩을 보여주는 바디이다. 사각 케이스 안에 정체 불명의 물질들이 들어가있다.
가까이 살펴보니 돌이다. 궁금해서 홈페이지 상세페이지를 참조해보니 레진 스톤(Resin Stone)이라고 한다.
레진 스톤 (Resin Stone)
한글로 번역하면 '수지 돌맹이' 정도로 해석할 수 있으며 천연 수지로 제작하는 스톤이다. 프레그런스나 에센셜 오일로 숙성 제조하여 방향제를 제작하는데 쓰이는 고급 디퓨저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이름 모를 돌맹이 때문에 디퓨저 용액이 적을 거라는 오해가 해결되면서 여러모로 생각지도 못한 부분들에서 놀라운 퀄리티를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사용 설명 가이드에 나와있듯 뚜껑을 열고 마개를 제거한 뒤 다시 뚜껑을 닫아주었다. 최초 발향시 본연의 향이 아니라고 했는데 처음부터 풍부하게 올라오는 화이트 머스크 향이 기분 좋게 해준다.
블랙 섬유 스틱과 화이트 로즈 플라워 스틱을 함께 꽂아 보았다. 넓은 공간에서 사용할 경우 스틱을 여러개 꽂아서 풍부한 발향을 느끼는 것도 좋지만 왠만하면 2개이상 꽂지 않는 것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이다.
매우 고급진 패키지 구성과 센스있는 디자인으로 만족스러운 화이트데이 선물을 만들어줄 아베크아무르 천연디퓨저 화이트 머스크 향을 만나보았다. 여자는 물론 남자들도 만족할만한 프래그런스 선물이 아닐까 싶다.
더 자세한 상품 정보 및 다양한 향 정보는 아래 아베크아무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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