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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거의 유일한 2D 횡스크롤 RPG 게임이자 초장수와 초히트의 수식어를 달고 있으며 전설의 초딩게임으로 알려져있는 메이플스토리는 여전히 귀여운 그래픽을 자랑하는 인기 게임이다. 얼마전 삼국지 조조전 모바일을 서비스한 넥슨이 PC 메이플의 축소판인 '메이플스토리 M'을 출시하면서 다시 한 번 유저 몰이에 나섰다.


뭐 어쨌든 메이플을 하다보면 꼭 한번은 검색을 하게 되는 메이플스토리 사냥터를 매번 찾아보기 번거로워서 다양한 메이플스토리 관련 커뮤니티, 블로그, 유튜브등의 컨텐츠 정보를 수집해서 작성자가 직접 216레벨까지 육성한 후 느끼고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는 글이니 많은 유저들에게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되길 바란다.







필자는 2002년 당시 발록이 등장하기도 전부터 메이플스토리를 시작했던 사람으로 이렇게 엄청나게 바뀐 메이플을 보면서 세월의 속도(?)를 몸소 체험하였다. 그 때 당시 미친듯이 사람들이 붐비던 사냥터도 지금은 몬스터들만 살고 있는 곳이 되었으며 심지어 사라진 맵도 다수 존재한다. 스카니아, 베라, 크로아 세 곳 모두 캐릭터가 있었는데 아이디를 잊어버려서 얼마전에 새로 만들고 무자본 정착이 용이하다는 리부트 서버에서 육성을 시작하였다. 리부트 서버의 특징 때문인지 아니면 전체적인 경험치 상승과 필요 경험치 하락으로 인한 속도인지 아무대서나 사냥해도 폭업이 되는 기분을 느꼈지만 처음으로 메이플스토리를 접하는 사람들이나 사냥하기 편하고 빠른 폭업 사냥터를 찾는 유저, 부캐를 키우는 유저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요약을 해보겠다.








■ 메이플스토리 무자본 폭업 사냥터 루트



RPG게임은 적당한 자본투자가 원활한 게임 진행을 돕고 정신건강을 이롭게한다는 비공식적 통계자료가 있지만 메이플스토리와 같이 무료로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의 지출이 부담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 관계로 무자본을 기준으로 작성하였다.


부캐를 키우는 사람들이나 자본이 두둑한 사람들은 어느정도 감안하고 읽어주길 바란다.





오랜 시간 메이플의 상징과도 같은 헤네시스 지역의 골렘의 사원이다. 리스 항구의 리본돼지는 잊혀졌지만 그 대신 약해져버린 골렘은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0번 폭업 사냥터이다.


스톤골렘, 아이스골렘, 파이어골렘, 믹스골렘 등을 잡아주면서 다음 사냥터로 빠르게 넘어가자.








두번째 추억의 장소인 엘리니아의 초록나무줄기이다. 초록 버섯과 슬라임이 가득했던 엘리니아가 도마뱀 아지트로 변신하였다. 맵이 다소 불편하지만 개체 수가 많아 다음 사냥터 전에 빠르게 레벨업하기 좋은 사냥터 루트.


이블아이, 커즈아이, 콜드아이 등의 도마뱀들을 사냥해주자.









플로리나 비치의 꽃게들이 사라지고 골드비치라는 해양 생물들의 휴양지가 생겨났다.

엘리니아 승강장 밑 세갈래길에서 클릭만으로 갈 수 있는 이 곳은 엄청난 개체 수와 룬의 등장으로 빠르게 2차 전직을 할 수 있는 사냥터이다. 다단형 사냥터 구간으로 자리싸움이 치열한 편이니 멘탈 챙겨서 가자.









전직 후 공략하기 좋은 파도 사냥터 구간이다. 코코넛을 잡던 지역과 난이도는 비슷하지만 맵이 전체적으로 바다를 배경으로하고 있고 몬스터들이 조금 더 귀여워진 모습이다. 이 전과 마찬가지로 룬을 사용해주면서 부담없이 사냥하자.








골드비치를 떠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엘리넬 테마던전이다. 30레벨에 느닷없이 오픈되는 엘리니아 옆 동네 엘리넬 테마던전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빠르게 업을 해주면 된다. 마지막까지 완료하지 않아도 꽤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며 쉽고 빠른 퀘스트 진행으로 30대 후반까지 손쉽게 올릴 수 있는 폭업 사냥터로 인기가 많다.


또한, 퀘스트 보상으로 지급되는 훈장과 얼굴장식은 무자본 메이플 유저들에게 좋은 초반 아이템이 되어준다.









첫번째 파티 퀘스트로 북적이던 커닝시티가 한산해졌지만 여전히 지하철은 좋은 사냥터이다. 맨 마지막 구간인 2호선 3구간에서 등장하는 셰이드를 사냥하자. 실제로 사냥해보면 꽤 좋은 사냥터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는데 요즘 출시된 모바일 메이플스토리M 에서도 인기가 많은 사냥터이다. 애매한 레벨 구간이기 때문에 조금 답답하더라도 참고 3차 전직을 바라보자.







페리온의 상징 와일드 보어를 만나러 갈 차례이다. 예전에는 히든스트리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와일드 보어의 땅이 일반 필드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생각보다 맵이 불편해서 몇몇 직업들은 고생을 할 수 있지만 여전히 빠른 속도와 개체 수는 매력적인 폭업 사냥터로 적합하다.







와일드 보어 땅에서 사냥하기 불편한 직업군의 유저들은 리에나 해협 테마던전 퀘스트를 진행하길 권장한다. 개인적으로 배를 타고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퀘스트가 마음에 들지 않아 필자는 애용하는 지역이 아니지만 사냥하기 편한 맵 구조와 퀘스트 보상으로 꽤 좋은 폭업 사냥터이다.


이 지역을 클리어 함과 동시에 이지 자쿰을 2회 클리어하면 60 레벨이 된다는 풍문도 있으나 필자는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와일드 보어를 사냥하고 온 유저들이라면 곧장 우측으로 달려서 해골 강아지들을 사냥하러 가자. 빨리 3차 전직하라고 운영진들이 만들어 준듯한 편하고 쾌적한 사냥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유적발굴지는 등장과 동시에 단골 폭업 사냥터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이다.









슬리피우드의 상징인 좀비버섯이 조금 뒤로 물러나고 드레이크가 점령한 조용한 습지이다. 개미굴을 기억하는 올드 유저들이라면 추억을 회상하기 좋은 사냥 장소.


자리 싸움이 매우 치열한 곳이니 마땅한 장소가 없다면 조금 더 들어가 개미굴에서 등장하는 드레이크를 잡아도 좋다.







엘나스를 방문하기 전 폭업하기 좋은 꿀 사냥터 스카이로드는 작성자가 굉장히 싫어하는 지역이다. 사냥도 편리하고 몹도 굉장히 많아서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스틸러들도 넘쳐나는 곳이다. 맵이 생각보다 넓어서 관리하기 힘들고 멘탈이 안좋은 사람들이라면 패스하길 추천한다.







엘나스에서 위험전용 택시가 곧바로 내려주는 얼음골짜기2 이다. 3층으로 나누어진 좁은 골짜기로 형성된 맵도 훌륭한데 워프 포탈과 화이트 팽으로 통일된 몬스터가 더욱 폭업 사냥터를 조성해주고 있다.


모든 직업들이 편하게 사냥할 수 있는 추천 사냥터.








얼음골짜기2가 추천 사냥터였다면 선셋로드의 잠자는 사막은 강력 추천 사냥터이다. 엄청나게 비좁은 맵에 엄청나게 많은 두더지들이 나타나는 지역으로 4차 전직 전 가장 인기있는 사냥터 중 하나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선셋로드에 이은 초강추 사냥터 알카드노 연구소이다. 많은 사람들이 C-2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안에 숨어있는 히든 스트리트인 관계자 외 출입금지가 진정한 꿀 사냥터이다. 간단한 몇개의 퀘스트도 진행할 수 있어서 더욱 빠르게 4차까지 폭업할 수 있는 사냥터.








4차 전직 후 첫번째 스타포스 사냥터인 미나르 숲의 블랙 켄타 지역이다. 느린 속도와 편한 맵구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지역이며 땅줍템치고 꽤 좋은 옵션의 아이템들을 드랍하기 시작하는 구간이라서 무자본 유저들에게 더욱 추천하는 지역이다.








루디브리엄성의 장난감 기계실이다. 오랜 시간 꿀 사냥터로 알려진 지역으로 개인적으로는 몹크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 선호하지 않는 지역이다.








루디브리엄의 상징과도 같은 시계탑 최하층이다. 많은 사람들이 잊시에 있는 바이킹을 선호하는 편인데 필자는 뒤틀린 회랑을 추천한다. X축 위주로 구성된 맵 지형과 느린 몬스터들이 많아서 어떤 직업이든 사냥하기 편하다. 옆 맵에 있는 타나토스는 비호감형 몬스터이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궁서체다.








루디브리엄의 감성이 싫은 사람들이라면 무릉 초급 수련장을 추천한다. 몬스터인지 NPC인지 모를 정도로 순수하게 생긴 지푸라기들이 등장하며 직관적인 맵 구조로 은근히 폭업하기 좋은 사냥터이다.






예전에는 좀비와의 데이트가 참 길었는데 이제는 불독만 잠깐 만나게 되는 폐광 지역이다. 스타포스 55라는 수치가 조금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여전히 잠깐 들리기엔 좋은 폭업 사냥터.







흔히 130대부터 170대까지가 메이플스토리 권태기 구간이라고 알려져있는데 이게 다 시간의 신전 때문이라는 속설이 있다.


타임로드 내에서도 추억의 길과 망각의 길이 가장 인기가 좋은 편인데 울며 겨자먹기로 사냥을 하는 유저들을 만날 수 있는 동병상련의 구역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정신건강을 위해 잠깐 쉬어간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플레이하길 권장한다.








180부터는 무자본이든 고자본이든 비교적 빠르게 업을 할 수 있는 사냥터들이 많지만 역시 빈부격차가 격하게 체감되는 레벨 구간이다. 기사단의 요새 중에서도 무기고가 인기가 좋은 편이다.








구 만렙 200을 코앞에 두고 꿀 사냥터가 나타났다. 황혼의 페리온 전결지는 스올길 전까지 사냥해도 될만한 폭업 사냥터이다. 빠르게 사냥이 가능하다면 쭉 머물러 있기를 추천할 정도로 마지막 폭업 사냥터 루트라고도 불려지고 있다. 역시 골렘은 사랑입니다.









200 초반대에 드디어 입성하는 헤이븐의 기계무덤이다. 개인적으로는 전결지에서 조금 더 머물다 오기를 추천하지만 골렘이 지겨운 사람들은 스올길 전까지 기계무덤을 돌아주면 된다.






고확에서 많이 들을 수 있는 고렙들의 마지막 사냥터 루트 스올길이다. 굉장히 재미없다. 진짜 지나치게 재미없는 지역이다. 근데 돈은 정말 솔솔 들어오는 지역으로 현재 기승전스올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사실 이 글은 매번 사냥터 찾아보기 귀찮아서 필자가 보려고 쓰는 글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짧고 굵은 사냥터들만 추려서 요약하였으니 참고만 해주길 바라며 마친다.








시크릿 박스 오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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