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용자들의 제어판 및 작업관리자 내 프로세서 리스트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정체불명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알려져있다. 국내외 보안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애드웨어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RPRTSetup 의 정체와 온라인 상의 설치 경로, 그리고 삭제 여부에 대해서 알아보자.
RPRTSetup ?
이 세상에는 수많은 이름의 소프트웨어가 존재하며 그에 따라 약자를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이중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프로그램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RPRTSetup이 그렇다.
보안 업체들은 RPRTSetup을 악성 애드웨어 프로그램으로 강제적인 광고 팝업 기능을 수행하여 사용자의 트래픽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RPRTSetup의 경우 공교롭게도 공공기관의 보안 프로그램 이기도 하다.
RPRTSetup -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
위 사진에서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에서 설치되고 있는 RPRTSetup.exe 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최근에는 통합 보안 모듈로 대체된 모습이지만 접속한 웹 브라우저 환경에 따라 여전히 별도로 설치되고 있기도 하다.
RPRTSetup 삭제
중요한 것은 RPRTSetup의 용도를 떠나서 빈번하게 사용되지 않는 소프트웨어라는 점이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인터넷 등기소를 이용하는 사용자라면 고려해봐야 하겠지만 행여나 악성 애드웨어일 가능성을 버릴 수 없기 때문에 이왕이면 삭제를 권장한다.
RPRTSetup 삭제는 제어판에서 손쉽게 할 수 있다. ( 0.1초만에 삭제가 완료 되어서 스크린샷은 없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