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승인과 광고 코드 생성, 티스토리 블로그 플러그인을 통한 광고 넣기 까지 모든 준비가 끝난 줄 알았는데 오늘 애드센스로부터 또 한 통의 메일이 도착 했다.
준비가 거의 끝났다는 말과 함께 마지막 한 단계만 거치면 된다고 하는데 나는 더 이상 할게 없다 애드센스님들아 라고 하고 싶었지만 참고 읽어 보았더니 광고 코드를 삽입하면 구글봇이 크롤링을 통해서 사이트에 광고 코드가 잘 들어갔는지 확인을 해줄 것이고 그러면 최종 승인이 떨어진다는 내용의 메일이었다.
어제 받았던 메일과 동일한 내용이 아닌가 싶었지만 구글봇이 내가 광고 코드를 넣은 것을 확인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이 같은 메일이 온 것이 아닐까 싶어서 티스토리 블로그 플러그인으로 넣는 것이 아니라 직접 HTML 코드를 통해 광고 코드 삽입을 해보기로 하였다.
먼저 어제 만들어 놓은 광고 코드를 불러오자.
( 뭐 특별하게 개인정보인 것은 아니지만 혹시 몰라서 일단 모자이크를 하였다. )
광고 코드는 사이즈별로 다양하게 만들었지만 [홈] 화면에서 보이는 광고 코드 버튼을 눌러서 나오는 반응형 광고 HTML 코드를 불러왔다. 반응형은 접속하는 디바이스 환경을 분석하여 최적화된 사이즈로 광고를 불러오는 방식으로 동기와 비동기의 선택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아직 구글 애드센스 구조에 대해서 미숙한 사용자들이 주로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자 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꾸미기 탭의 HTML/CSS 편집 메뉴이다. HTML 소스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들어가 볼 일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서 도전을 해보기 바란다.
먼저 ctrl + F 를 통해 'article_rep_desc' 를 검색하면 바로 윗 줄로 이동하여 Enter 키를 한번 눌러준 뒤 광고 코드를 붙여넣기 해주면 된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스크린샷을 준비하려고 하였으나 시간이 늦어서 생략해보겠다. 모르겠는 사람들은 댓글로 이야기 해주기 바란다.
단순히 티스토리 플러그인으로 가능한데 왜 이렇게 하냐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다. 하지만 티스토리는 구글에서 운영하는 서비스가 아니며 그에 따라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플러그인이 구글봇의 크롤링을 벗어나 승인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수동으로 넣어보았다.
메일에서도 그렇고 애드센스 메인페이지에서도 하루가 넘지 않는 시간 내에 승인이 떨어진다고 하니 내일 이 시간쯤에 최종 승인이 떨어질 것을 기대해보면서 포스트를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