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7 끝무렵 1티어 정글 픽의 위엄을 보여주던 자르반 4세. 2017 롤챔스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던 자르반 정글은 시즌8에서도 여전히 준수한 픽률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어디로 가야하오"를 외치는 리신과 카뚜기 월드의 샌드위치 사이에 위치하고 있지만 우수한 스킬 구성과 스펙을 바탕으로 변수를 만들어내는 롤 시즌8 자르반 정글의 이것 저것을 알아보자.
참조 출처 : op.gg
SKT 페이커 시즌8 자르반 정글 솔랭
'Hide on Bush' 라는 유명한 개인 계정으로 솔랭을 플레이하는 SKT 페이커의 시즌8 정글 자르반 플레이 데이터를 함께 보자. 단적인 모습만으로도 알 수 있듯 공격적인 템구성과 함께 게임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페이커가 선택한 시즌8 자르반 룬은 지배+정밀 빌드로 '감전'을 키스톤으로 선택하였으며 많은 유저들이 선택하는 대중적인 자르반 정글 룬을 착용한 것으로 보인다.
필자의 경우 시즌8 프리시즌 초반 '시야 수집'을 기본적으로 착용하고 플레이 했었지만 정글이라는 포지션 특징상 와드 싸움이 치열하기 때문에 '좀비 와드'를 선택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평가가 많다.
기본적으로 '돌발일격' 과 '감전' , '최후의 일격'은 기본적으로 천상계 플레이어들이 자주 선택하는 시즌8 자르반 룬 특성이다. 자르반이라는 챔프와 잘 맞을 뿐만 아니라 현재 별도의 추가 패치가 없는 한 좋은 효율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한동안 많은 정글러들이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롤 시즌8 자르반 템트리
OP.GG 를 통해 알아본 데이터로는 페이커의 템트리와 다소 차이가 있다. 생존력을 높여주는 블클이 더 많은 픽을 보여준 것과는 별개로 게임이 잘 풀린 페이커가 선택한 드락사르 템트리 빌드는 4픽에 그쳐있다.
게임에 변수가 없을 정도로 초중반 잘풀렸다면 용사 이후 드락을, 만약 게임이 팽팽하게 흐를 것으로 보인다면 블클을 올리고 탱탱하게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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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준우승 이후 멘탈에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 페이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