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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ZA 포장지로 특별한 선물 꽃다발 만들기

category Info/Design 2016. 12. 31. 02:43


자연을 벗삼은 친환경적인 인테리어는 디자인적인 측면을 떠나 인간의 본능을 자극하는 감성적 요소가 되었고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선물 중 하나로 꼽히던 꽃다발이 이제는 로맨틱과 사랑의 아이콘을 넘어 인테리어와 SNS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시대가 찾아왔다. 필자 또한 얼마전 SNS에서 가장 핫하게 떠오르는 라그라스를 구매하러 꽃시장에 다녀왔다.


오늘은 자연스러운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유러피안 라이프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꽃 포장지 브랜드 BOZA로 특별한 선물인 꽃다발 만들기에 도전해보겠다.



유러피안 프리미엄 브랜드 : BOZA


The BOZA는 15년간 꽃포장지 만을 전문적으로 제조, 수출하는 브랜드로 중국의 저가형 선물 포장지가 대량 생산되기 전에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한국을 포장지 시장의 강국으로 알렸던 곳이다.


boza_포장지_특별한_선물_꽃다발_만들기_1015년 전통의 꽃 포장지 브랜드, BOZA



생산 단가가 저렴한 만큼 제품의 퀄리티도 떨어지지만 상업적 이익을 위해 시장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중국산 포장지 사이에서 프리미엄 꽃포장지 브랜드라는 이미지로 살아남아 지금까지도 세계 각국의 플로리스트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이다.


필자는 여러가지 BOZA 포장지 중 로즈 린넨 메쉬 (Rose Linen Mesh) 3가지 컬러를 선택하여 만나보았다.


boza_포장지_특별한_선물_꽃다발_만들기_The BOZA Rose Linen Mesh



가장 핫한 SNS 플라워 스타 : 라그라스 꽃다발


최근 여러 SNS 타임라인을 핫하게 장식하는 꽃인 라그라스, 우리나라에서는 강아지풀로 알려진 프리저브드 드라이플라워인데 발색, 색감이 매우 뛰어나고 오랜 시간 보관할 수 있다는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boza_포장지_특별한_선물_꽃다발_만들기_10큰 꽃시장에서도 구하기 힘들다.


이른 시간에만 오픈하는 꽃시장에서 직접 공수한 핫핑크 계열의 라그라스. 필자는 개인적으로 화이트를 좋아하지만 와이프가 핑크를 좋아하기 때문에 핑크를 선택하였다.



boza_포장지_특별한_선물_꽃다발_만들기_9요즘 가장 핫한 SNS 플라워 스타, 라그라스


신문지를 펼치자 옹기종기 모여있는 귀여운 라그라스. 작지만 인기있는 만큼 가격도 만만치 않다. 실제로 없어서 못구하는 현실.



boza_포장지_특별한_선물_꽃다발_만들기_8프리저브드 드라이플라워 라그라스 손질


적당히 다듬어내고 다발로 묶어서 잠시 대기하고 꽃다발 포장지를 먼저 만나보겠다.



BOZA : Rose Linen Mesh


The BOZA 브랜드를 대표하는 선물 포장지 중 하나인 로즈 린넨 메쉬는 추상적인 패턴으로 네츄럴한 예술적 감각을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boza_포장지_특별한_선물_꽃다발_만들기_7화이트, 라이트 핑크, 핫핑크 로즈린넨메쉬 포장지


필자는 화이트, 라이트 핑크, 핫핑크 컬러를 선택하여서 아주 핑크삥꾸한 라그라스 꽃다발 만들기를 도전해볼 생각이다.



boza_포장지_특별한_선물_꽃다발_만들기_6약 9M 가량의 롤로 이루어진 BOZA 꽃 포장지


비닐 포장지를 벗기자 꽤 많은 양의 롤 포장지가 등장하였다. 포장지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 가정 집에서는 두고두고 오래 쓸 수 있는 양이다.



boza_포장지_특별한_선물_꽃다발_만들기_5빈 공간은 얇은 페브릭 소재로 이루어져있다.


마치 잘 짜여진 거미줄 또는 나무줄기처럼 보이지만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며 속이 비치는 페브릭 소재로 감각적인 연출을 도와줄 것으로 보인다.



boza_포장지_특별한_선물_꽃다발_만들기_4컬러 톤을 맞추면 섞이는 색감이 자연스럽다.


페브릭 소재 부분은 굉장히 얇고 투시성이 좋아서 여러겹을 겹칠수록 색다른 느낌을 준다.



boza_포장지_특별한_선물_꽃다발_만들기_3촉감은 부드럽지만 성격은 도도한 꽃 포장지


소재의 특성상 줄기 부분이 다소 뻣뻣한 느낌을 주고 있는데 여러번 구기거나 비벼서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 꽃 포장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사용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니 마음대로 연출이 되지 않는다면 여러번 접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라그라스 꽃다발 만들기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 만들기, 라그라스 꽃다발 만들기를 시작해보자.


boza_포장지_특별한_선물_꽃다발_만들기_2BOZA 로즈 린넨 메쉬는 접어서 사용하면 편하다.


무심하게 뭉텅이로 잘 정리해둔 라그라스 꽃다발을 간단한 방법으로 만들어보자. 먼저 필자처럼 꽃다발 포장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위 사진과 같이 1~2회 접어서 사용하면 편하게 모양을 만들 수 있다.



boza_포장지_특별한_선물_꽃다발_만들기_1초보자가 만든 라그라스 꽃다발


라그라스 꽃다발 포장을 하면서 느낀건 린넨 메쉬 소재와 잘 어울리는 꽃은 아니라는 것이다. 프리저브드 드라이플라워의 특성상 작은 충격에서 쉽게 파손될 수 있는데 라그라스 같은 경우 숱이 많아 페브릭 소재에 자주 붙었다. 풍성한 느낌을 주고 싶었는데 솜씨가 서툴러 다소 가벼워보이는 꽃다발이 만들어진 듯 하다.


초보자라면 로즈 린넨 메쉬보다는 BOZA 헤리티지 혹은 내츄럴 쥬트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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