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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에 동네에 유일하게 있는 대형마트인 '이마트' 에서 약 2년전부터 전개하고 있는 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 브랜드가 아니라 컨슈머라는 슬로건을 메인 모토로 최적의 소재와 제조방법을 찾아 가장 최저의 가격대로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신선한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 최근 인기검색어에 노브랜드 롱패딩이 올라서 패션까지 손을 뻗은 줄 알았는데 고가의 브랜드 롱패딩과 보세 롱패딩을 비교하는 사람들의 순간 검색량이 많아져서 올라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깜놀)


암튼. 필자가 생각하는 노브랜드 베스트 아이템 중 이마트 노브랜드 과자인 자색고구마칩을 함께 먹어보자. 냠냐미





이마트 노브랜드 자색고구마칩


노브랜드 감자칩은 꽤 유명하다. 프링X스와 거의 동일한 패키지에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짭퉁(?) 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고구마를 메인으로 한 이 자색고구마칩은 모양부터 맛까지 꽤 신선하다는 평가가 자자하다.





필자의 근처에 있는 신도림 이마트에 방문해서 가져온 노브랜드 자색고구마칩. 인기있는 제품이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사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스마트 컨슈머를 자청하는 이마트 노브랜드 과자인데 칼로리는 스마트하지 않다ㅋㅋㅋㅋ 이거 한 통 먹느니 저녁을 배부르게 먹는게 이득이다.





자색고구마 원산지와 제조사는 외국에 있다. 말레이시아. 뭔가 친근하지는 않지만 뿌리 식자재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동남아에서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자.





자, 이제부터 조금 집중해서 읽어주면 너무너무 보람있고 감사할 것 같다.


먼저, 약 110g이 제공된다고 하는데 100g으로 계산하고 한 번 오픈했을 때 1/4씩 먹는다고 계산하면 1회에 120~140kcal 쯤 먹는다는 말을 하고 있는 이마트 노브랜드 자색고구마칩 영양성분표.


그럼 한 번 열어볼까?






응? 내가 처음 열었는데 너 어디갔니~?







땅굴 파는줄 알았다. 통의 1/3은 없다. 2/3 정도만 차있다. 아무리 과대포장이 과자 사이에서 인정되는 요소라고 하지만 이건 아닌 듯.






칼라감은 죽인다. 흔하지 않은 자색이지만 이 묘한 색감이 주는 매력과 함께 설탕인 듯 소금인 듯 뭔가가 뿌려져있는 고구마칩은 충분히 매력이 있다.


근데 스마트 컨슈머라며? 스마트한건가?






감자 귀신으로써 이마트 노브랜드 감자칩은 일단 다 먹어봤다. 그 중 가장 괜찮은 것 같다. 입이 심심할 때 먹기도 좋고 맥주안주나 데코용으로도 훌륭하다. 그러나 양에서는 불합격.


이걸 다 먹었는데 550kcal를 섭취하게 된다면 엄청 억울할 것 같다.


차라리 맥도X드 빅맥 세트를 먹는게 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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