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이라는 게임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닷지(Dodge)를 해야하는 순간들이 온다. 랭겜에서 LP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필요에 의한 닷지를 제외하고는 인겜으로 들어가곤 하는데 이게 긍정과 부정 두가지 측면을 모두 보여주기 때문에 호불호를 확실하게 하기 어렵다. 어쨌든 롤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 하게 되는 롤 닷지 패널티 시간에 대해서 알아보자.
롤 닷지 패널티 시간 |
· 일반 게임
- 최초 닷지 : 6분
- 연속 닷지 : 15분
· 랭크 게임
- 최초 닷지 : 6분
- 연속 닷지 : 30분
· 칼바람 닷지
- 최초 닷지 : 15분
- 연속 닷지 : 30분
일반과 랭겜 닷지 패널티는 최초 6분으로 시작한다. 즉, 고의 트롤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유저가 챔피언 선택 과정에서 보인다면 전략적으로 닷지를 허용한다는 라이엇의 입장을 보여준다.
랭겜의 경우 최초 닷지 시 3LP 포인트를 차감하고 있는데 랭겜을 돌리다보면 3점은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칼바람 닷지 패널티는 처음부터 15분으로 시작한다. 한마디로 챔피언 선택의 자유가 적으니 그냥 플레이 하라는 소리다. 그래서 보통 자기 직전에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원하는 챔피언이 나오지 않았을 경우 닷지를 자주 하는 편이다.
2차 패널티는 일반 게임을 제외한 랭겜과 칼바람에서 30분 대기열 참가 금지가 떨어진다. 이건 좀 크다. 30분이나 게임 플레이를 막을 정도로 닷지가 엄청난 게임 문제를 발생시키는지는 모르겠지만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 있는 부분이다.
2차 닷지 패널티 이후 16시간이 경과하기 전까지는 계속 2차 패널티가 부여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16시간 후에는 롤 닷지 패널티 초기화에 따라 닷지 시 1차 패널티를 준다.
새로운 시즌 초기 배치고사를 진행할 때는 닷지를 전략적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다. 배치고사에서는 MMR이 굉장히 중요한 만큼 MMR 감소가 없는 닷지를 사용하여서 최대한 승리를 많이 잡고 랭겜을 시작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